쇼트트랙 여자 1,000m는 최민정과 김길리, 심석희 세 선수가 모두 결승에 진출해 일찌감치 집안싸움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접전 끝에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최민정이 금메달을 차지했고, 김길리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심석희는 중국에 이어 4위로 골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민정은 앞서 열린 혼성계주와 여자 500m에 이어 1,000m까지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3관왕의 쾌거를 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혼전의 레이스가 펼쳐진 남자 1,000m도 우리나라 선수들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쓸었습니다. <br /> <br />장성우가 결승선 3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를 파고들어 1위로 올라서며 금메달을 차지했고, 박지원도 중국 선수를 제치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쇼트트랙 대표팀은 곧이어 열린 계주에서는 남녀 모두 명승부를 연출하고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자 계주에서는, 1위로 마지막 바퀴를 돌던 김길리가 중국 선수와 어깨를 부딪쳐 넘어지면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자 계주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 주자 박지원이 중국의 린샤오쥔과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며 트랙에서 멀어진 사이, 3위로 들어오던 카자흐스탄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지원은 넘어지지 않고 2위로 들어왔지만, 페널티로 판정되면서 4위로 내려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쇼트트랙 대표팀은 하지만, 이번 대회에 걸린 금메달 9개 중 목표했던 6개를 수확하면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양시창입니다. <br />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20918032866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